[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이끌었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터키 프로축구 갈라타사라이 지휘봉을 잡는다.
갈라타사라이는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란델리 감독과 2년 계약을 한다”라고 발표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8일 이스탄불에 도착한 후 갈라타사라이 홈구장인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계약식을 갖는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이후 이탈리아 사령탑을 맡은 프란델리 감독은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지도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 D조에 속한 브라질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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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사퇴한 프란델리 감독은 갈라타사라이의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갈라타라사이는 페네르바체와 함께 통산 19회로 터키 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2013-14시즌 준우승에 그친 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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