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대량 득점에 성공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22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4-8로 이겼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3회와 6회 2아웃 이후 대량 득점을 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다. 변진수가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 8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 초 2사에서 두산 민병헌이 7-7 동점인 가운데 1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를 8-7로 뒤집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유희관은 4이닝 10피안타 7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양상문 감독은 “오늘 운이 따르지 않아 아쉽지만 선수들은 좋은 경기했다. 그러나 6회 한 점을 지키려고 조급해 했던 것이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감독인 나부터 차분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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