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부진했던 류현진(27·LA다저스)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경기 전 보도자료를 통해 11일부터 시작되는 샌디에이고 홈 4연전 선발 매치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14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미 9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할 거라 믿는다”며 그의 14일 선발 등판을 알렸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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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14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사진(美 디트로이트)= 조미예 특파원 |
상대 선발은 타이슨 로스. 이번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중이다. 샌디에이고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조시 베켓의 자리를 아직 미정으로 남겼다. 그러나 폴 마홀름이 9일 경기에서 등판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 있는 레드 패터슨이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 샌디에이고 홈 4연전 선발 매치업(한국시간)
7월 11일 오전 11시 10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그니(2승 무패 0.9
7월 12일 오전 11시 10분 제시 한(4승 2패 2.34) vs 댄 하렌(8승 5패 4.06)
7월 13일 오전 11시 10분 이안 케네디(7승 9패 3.71) vs 미정
7월 14일 오전 5시 10분 타이슨 로스(7승 9패 2.93) vs 류현진(9승 5패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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