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에 출전할 마지막 34번째 선수를 뽑은 투표에서 시카고가 웃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투수 크리스 세일과 시카고 컵스의 1루수 앤소니 리조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최후의 1인 투표’ 최종 승자로 선정됐다.
‘최후의 1인 투표’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투표로, 올스타 선수 명단 발표 이후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5명의 선수가 팬투표를 벌여 경기에 나갈 한 명을 뽑는다.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는 선발 투수를, 내셔널리그는 야수를 놓고 투표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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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최후의 1인으로 뽑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리조는 880만 표를 얻어 저스틴 모어노(콜로라도), 저스틴 업튼(애틀란타), 앤소니 렌돈(워싱턴), 케이시 맥기히(마이애미)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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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의 앤소니 리조는 최후의 1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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