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도 10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하며 전반기를 54승 43패로 마쳤다. 같은 날 2위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를 잡으면서 1게임 차는 유지됐다.
다저스는 6회 1사 1,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 안타로 낸 한 점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류현진이 승리투수,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가 패전투수,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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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류현진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도 7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 타선은 로스를 맞서 빈틈을 노렸다. 2회 첫 번째 기회를 놓쳤다. 안드레 이디어의 좌중간 2루타와 후안 유리베의 1루수 키 넘기는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미겔 로하스의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글러브에 들어가면서 병살타로 연결됐다.
6회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디 고든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푸이그가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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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이그는 6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다저스는 7회 브랜든 리그가 아웃 2개를 잡은데 이어 J.P. 하웰이 8회까지 4개의 아웃을 책임지며 자기
한편, 다저스는 이날 7회 수비 상황에서 제이크 괴버트의 땅볼 타구 때 1루 세이프 판정에 대해 비디오 판독에 도전했다. 그러나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투수 브랜든 리그의 발이 베이스에 제대로 닿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판정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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