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던 알제리 출신 공격수 수다니(디나모 자그레브)가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수다니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잘기리스(리투아니아)와의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후반 13분 결승골을 넣었다.
수다니는 알제리의 주축 공격수로 브라질월드컵에서 3경기를 뛰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4-2로 승리했던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후반 25분 안토니치의 추가골이 터져 잘기리스를 2-0으로
한편, 이날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는 큰 이변은 없었다. 셀틱(스코틀랜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파르티잔(세르비아),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등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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