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김영권(24)이 월드컵 휴가를 마치고 소속팀 광저우 헝다에 복귀했다.
중국 ‘상하이방송’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광저우 헝다 단신을 보도하면서 “김영권이 소속팀에 막 복귀했다”면서 “FA컵 3라운드 18인 명단에서는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광저우 헝다는 광둥 르지취안(2부리그)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여 4라운드에 진출했다.
↑ 러시아 이적설이 제기됐던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이 15일(한국시간) 광저우 헝다에 복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영권은 광저우 헝다에서 7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88.3분을 뛸 정도로 중용됐다. 2013년에는 ‘중국 슈퍼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국가대표로는 2012년 올림픽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2014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중앙 수비수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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