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출전 정지가 풀린 이용찬을 바로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일수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용찬이 엊그저께 한 라이브 피칭에서 아무 문제를 드러내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바로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용찬은 지난 4일 'KBO 도핑금지 규정'에 걸려 1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받았다. 피부 치료 목적으로 약을 사용했지만 사전에 'KBO 도핑금지 규정'에 명시된 'TUE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출장정지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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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일수 감독이 마무리 투수 이용찬의 복귀를 반겼다. 사진=MK스포츠 DB |
송일수 감독은 “이용찬이
한편 송일수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는 이번주 안으로 입국할 것이다. 계약은 거의 마무리 됐다. 오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 또는 8월1일부터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22일 1군 엔트리에 투수 김명성을 등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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