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나주시,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4년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
전국 254개 유소년팀(초등 102팀, 리틀 152팀)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4개 리그(동해, 서해, 백두, 한라)와 리틀부 5개 리그(해람, 누리, 미르, 가람, 나래)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리그 별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나주시 다목적 체육관에서 거행되며, KBO 구본능 총재와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KBO에 따르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축제로, 전국 각 지역 순회 개최를 통해 야구장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모범적인 스포츠 산업의 본보기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7년 포항에서 개최된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속초, 2011년 군산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KBO 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도 2주간의 주말을 이용하여 나주에서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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