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페더급(-66kg) 5위 정찬성(27)이 동체급 12위 데니스 버뮤데즈(28)와 대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버뮤데즈는 26일(이하 현지시간) ‘UFC 온 폭스 12’에서 동체급 7위 클레이 구이다(33·이상 미국)에게 2라운드 2분 57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기술로 항복을 받았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케이지 페이지스’는 28일 오후(한국시간) ‘UFC 온 폭스 12 이후의 대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구이다전 승리로 버뮤데즈는 7연승이다. 체급 10위 안에 진입할만한 경기력이었다”면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이틀전 혹은 체급 5강과의 대결을 요구했으나 도전권이 부여될 것 같진 않다. 대신에 다음 상대는 정찬성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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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케이지 페이지스’가 UFC 페더급 5위 정찬성과 동체급 12위 데니스 버뮤데즈의 대결을 예상했다. 사진=UFC 공식홈페이지 화면 |
복귀전 상대로 예상된 버뮤데즈는 UFC 통산 8전 7승 1패다. 즉 1패 후 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찬성은 UFC 4전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케이지 페이지스’는 “정찬성의 회복이 지연된다면 페더급 4위 리카르도 라마스(32)가 버뮤데즈의 상대로 완벽한 대역”이라면
현재 UFC 체급별 순위는 지난 21일 발표 기준이다. ‘UFC 온 폭스 12’ 결과가 반영된 순위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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