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쾌남 홍성흔(37·두산 베어스)이 기어이 홈런을 만들어냈다.
홍성흔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송승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13으로 뒤지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홍성흔은 볼카운트 2B-2S에서 송승준의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5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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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홍성흔은 볼 2개를 골라낸 뒤 송승준의 5구째를 다시 때려 이번에는 우측으로 타구를 날렸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어떻게든 나온 홍성흔의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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