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쉐인 빅토리노가 허리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보스턴 구단은 6일(한국시간) 빅토리노가 이날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버트 왓킨스 박사가 수술을 집도했다.
빅토리노는 이번 시즌 부상에 시달리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개막을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고, 5월 말에도 다시 한 번 같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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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인 빅토리노가 허리 수술로 사실상 남은 시즌을 접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부상이 잦다 보니 시즌 성적도 부진했다. 타율 0.268 출루율 0.303 장타율 0.382로 모두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졌다. 홈런도 2개에 그쳤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이번 수술로 사실상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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