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사간도스의 윤정환(41) 감독이 해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폰은 8일 "J리그 선두 사간 도스가 윤정환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오는 9일 열릴 히로시마와 원정 경기는 요시다 메구마 코치가 지휘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윤 감독은 지난 7일 훈련부터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다음 시즌 계약 연장 협상 중 구단과 윤 감독 사이 발생한 갈등을 사임의 주된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구단이 윤정환 감독에 대한 해임 의사를 굳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닛칸스포츠는 이번 일을 '사임'이나 '사퇴'가 아닌 '해임'이라는 말로 설명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윤정환 감독은 구단과 선수 보강 등 여러 문제를 놓고 충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감독은 사간 도스를 2부 리그(J2)에서 J1리그로 승격시켰다. 현재 사간 도스는 12승1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정환 감독 해임, 무슨 일이지" "윤정환 감독 해임, 이유가 궁금하네" "윤정환 감독 해임, 사퇴가 아니라 해임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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