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성원(21.중앙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강산·카이도골프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원은 14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 골프장(파72.6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맛본 박성원은 우승상금 1400만원을 따내 상금랭킹 21위에서 4위로 수직상승했다. 이로써 시즌을 마친 후 상금순위 6위까지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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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승을 차지한 박성원. 사진=KLPGA 제공 |
최혜정(23)이 10언더파 134타로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고, 1차전 우승자 이연주(28)가 7언더파 137타로 조윤정(19)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드림투어 12차전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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