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캡틴 이범호(32)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동열 감독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범호를 1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84경기에 나와 2할5푼5리의 타율을 기록 중인 이범호는 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8월에는 12경기 타율 1할7푼1리로 타격 밸런스를 찾지 못했다. 이범호를 대신해서는 내야수 김주형(29)이 콜업됐다. 선동열 감독은 “타격감을 찾으라고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3루수로는 박기남이 선발출장한다.
한편 투수 신창호도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한승혁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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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