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3루수 후안 유리베가 ‘절친(절친한 친구의 준말)’ 류현진의 복귀를 반겼다.
유리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유리베와 류현진, 두 친구에게 의미 깊은 자리였다. 둘은 같은 날 나란히 부상자 명단에 복귀했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유리베는 5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8회 이후 대량 득점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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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유리베가 절친 류현진의 복귀를 반겼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조미예 특파원 |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몸 상태도 너무 좋다. 다시 뛸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부상에서 벗어난 것을 기뻐했다.
그는 “류현진같은 좋은 투수가 경기를 이끌어주면 경기하기가 편해
지난 시즌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큰 공헌을 했던 그는 “올해도 자신 있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올해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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