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테니스 왕자' 성시경의 '토네이도 서브'가 포착됐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과 '수원' 테니스팀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긴박한 호흡 속에 매 경기 놓칠 수 없는 역동적 플레이가 펼쳐지는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브라운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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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
이 날 경기에서 성시경은 강력한 '토네이도 서브'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상대 선수였던 30년 테니스 경력의 준선수급 수원 선수는 당황해마지 않았고, 강호동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말도 안 돼"라고 외치며 성시경의 실력 향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더해 흐뭇한 미소로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유진선 해설위원은 "슬라이스 서브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선수 같은 서브를 보여주고 있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성시경은 '기아코리아 오픈'을 통해 여자 테니스 랭킹 5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와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에 앞서 '예체능' 테니스 첫 경기를 통해 그의 수준급 테니스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성시경의 테니스 욕심은 '예체능' 테니스팀 내에서도 가히 최고"라면서 "그는 비 오는 날이나 맑은 날이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이형택 코치가 머물고 있는 춘천을 방문해 수백 개의 테니스공을 받아넘기는 연습을 하는 등 놀라운 노력을 보여 이형택 코치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밝혔다.
성시경의 '토네이도 서브'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성시경 서브! 엄지가 절로 올라간다", "역시 테니스 자세하면 성시경이다" "성시경이 앞으로도 예체능에서 특급 에이스로
한편, 성시경의 '위력 甲' 토네이도 서브가 공개될 '우리동네 예체능'은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