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인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YES 네트워크’ 등 뉴욕 언론에 따르면, 다나카는 1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키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다나카는 3이닝 동안 44개의 공을 던지며 타자들을 상대했다.
다나카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100% 전력 투구는 아니었지만, 지난 번 투구 보다 더 힘을 더해서 던졌다”면서 “지난 달 시뮬레이션 게임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더 강해진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다나카는 “실전에 나가기 전에 몸 상태를 더
지난 7월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나카는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이 발견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수술대신 재활을 택한 그는 이번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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