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을 다투는 캐나다와 미국이 북한 시범경기를 추진한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의 여자국가대표팀 순위에서 캐나다는 2960점으로 1위, 미국은 2940점으로 2위다. 한국은 1515점으로 24위, 북한은 960점으로 29위에 올라있다.
‘캐나다 및 미국 여자 하키 북한 방문추진단’의 로널드 캐롤 단장은 9월 중 시범경기 개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한다고 밝혔다. 평양에서 2015년 8월 북한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하고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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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학선수연합팀이 북한과 시범경기를 추진한다. 북한 상징인 ‘붉은별’과 캐나다 상징 ‘단풍잎’을 형상화한 방북추진단 로고. 사진=캐롤 트위터 계정 |
로드아일랜드대학교를 제외하면 방북 선수의 소속학교는 모두 각종 대학순위에서 세계 100위 안에 드는 명문이다. 로드아일랜드대학교는 미국 150위 안팎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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