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9회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뒤 승리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경기에서 경기 초반 KIA 선발 김진우에게 6회까지 1득점으로 묶이며 고전했지만 8회와 9회 KIA 불펜을 공략해 4점을 얻어내며 9회말 채태인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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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감독이 11일 경기에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뒤 코멘트를 남겼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끝내기 상황에 대해 “김상수의 도루가 중요했고 선수들이 최근 경기가 잘 안 풀려 걱정했는데 어제 경기이후로 분위기가 많이 살아난 것 같다”고 전날의 좋은 분위
한편 삼성은 12일 경기 선발을 윤성환으로 예고해 3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12일 경기에선 '윤성환vs양현종'의 에이스 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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