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1군에 전격 합류해 불펜 대기한다.
티포드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티포드는 전날(12일)부터 1군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1군 엔트리에 전격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티포드는 지난달 13일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이 재발해 1군 엔트리서 말소된 이후 한 달 만에 복귀했다. 2군서 재활과 구위 회복을 마친 티포드는 삼성과의 주말 2연전서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대기할 예정이다. LG는 이날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이 선발 등판하고, 14일은 우규민이 선발로 예고된 상태. 양상문 LG 감독은 “삼성과의 주말 2연전에 투수 전원이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포드는 1군에 합
류했으나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는 아직 1군 합류가 불투명하다. 현재 스나이더는 타격 훈련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합류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LG는 티포드와 함께 투수 김선우와 내야수 김영관이 1군 등록됐고, 투수 류제국과 김선규, 신동훈이 1군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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