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관기구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최근 잇달아 적발된 선수와 임원의 성폭력에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OCA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51·쿠웨이트) 회장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뉴스통신사 AFP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약 1만3000명의 선수와 임원은 좋은 선의에서 나오는 행동과 처신을 보여야 한다”면서 “성폭력은 피해자의 마음을 피폐하게 만드는 심각한 범죄다. 대회 기간 누구든지 이에 대해서는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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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 회장. 사진=OCA 공식홈페이지 |
알 사바 회장은 “OCA 차원에서 선처를 요청할 생각은 없다”면서 “무관용과 엄벌 원칙으로 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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