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2018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공식 발표했다.
알사바 OCA 회장은 21일 인천 송도의 대회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2018년 아시안게임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베트남 정부가 재정적인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다. 이에 OCA는 20일 총회를 열고 자카르타를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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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박순호 선수단장이 지난 9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단식에 참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알사바 회장은 "지난 두 번의 대회가 모두 동아시아에서 열린 만큼 지역이 달라진 것도 반갑다. 어느 때보다 큰 의무감을 느끼고 있어 긴밀히 협력해 잘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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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에서 인도네시아는 수라바야 유치를 원했지만 베트남 하노이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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