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여자 유도도 단체전 결승에 진출, 남자와 함께 동반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국 여자 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몽골을 3-2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은정-김잔디-정다운-김성연-이정은이 나선 한국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52kg급 정은정이 몽골 문카바타르 분드마에게 2분16초 때 유효를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이어 57kg급 김잔디가 도르수렌 수미야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63kg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정다운이 트센드아유쉬에게 절반으로 패하며 1-2로 몰리게 됐다.
![]() |
↑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여자 유도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과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