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북한레슬링국가대표 정학진(28)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자유형 57kg을 제패했다.
도원체육관 매트 A에서 27일 저녁 7시 10분 시작한 금메달 결정전에 임한 정학진은 칼리예프 라술(23·카자흐스탄)을 승점 3-1로 이겼다. 기술점수도 8-6의 우위였다. 칼리예프는 2011 세계선수권 55kg 은메달의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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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학진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레슬링 자유형 57kg 금메달을 수상했다. 사진(도원체육관)=천정환 기자 |
2014 아시아선수권 57kg에서 10위에 그쳤던 정학진은 아시아경기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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