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럽연합팀이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둘째 날 미국과의 격차를 4점차로 벌리면서 대회 3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럽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오전 포볼 경기와 오후 포섬 경기에서 4승 2무 2패를 기록해 승점 5점을 추가했다.
이틀 동안 승점 합계 10점을 따낸 유럽팀은 6점에 그친 미국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 |
↑ 유럽팀과 미국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둘째 날 유럽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저스틴 로즈. 사진(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AFPBBNews=News1 |
유럽팀의 에이스로 손꼽혔던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전날에 이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활약이 눈 부셨다.
로즈는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짝을 이뤄 포볼 경기에서 부바 왓슨-맷 쿠차 조를 상대로 3&2(2홀 남기고 3홀차 승)로 낙승을 거뒀다. 이어진 포섬 경기에서는 마틴 카이머(독일)과 호
한편, 유럽팀은 10-6으로 앞선 상황에서 최종일 싱글 매치를 맞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각팀 12명이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매치 플레이를 벌인다.
유럽팀의 에이스 맥길로이는 리키 파울러와 로즈는 헌터 메이헌과 맞대결을 펼친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