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팀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에 대해 젊은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보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선발 투수 범가너에 대해 얘기했다.
이번 시즌 18승 10패 평균자책점 2.98로 팀의 선발진을 이끈 범가너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와일드카드 게임 완봉승을 비롯해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0.76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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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보치 감독은 범가너가 나이에 걸맞지 않은 리더십을 가진 선수라고 평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그의 팀 동료인 제레미 아펠트는 범가너의 경기 전 모습에 대해 묘사했다. “평소 말이 많거나 외향적인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연
그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에서 옆 라커를 쓰는 선발 투수 팀 허드슨과 제이크 피비가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경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그는 “당연히 마운드 위에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다”며 범가너의 능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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