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변화를 꾀한 라인업으로, 넥센은 동일한 라인업으로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삼성은 넥센 선발투수 오재영에 대비한 ‘좌완상대 최적화’ 라인업을 빼들었다. 전날 6번타순으로 밀려났던 박석민은 다시 5번타순으로 복귀했고 중견수 7번타자 자리에는 좌타 박해민을 대신해 우타 김헌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마스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지영이 쓴다.
넥센은 라인업에 변화가 없다. 2번타자로는 이택근이 출전해 밥상을 차릴 임무를 맡았고 좌익수로는 박헌도가 8번 타순에 자리했다. 지명타자로는 7번타순에 비니 로티노가 배치돼 하위타순에 힘을 싣는다.
한편 이날 양 팀 선발투수로는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오재영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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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과 넥센이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1,나바로(2루수) 2.박한이(우익수) 3.채태인(1루수) 4.최형우(좌익수) 5.박석민(2루수) 6.이승엽(지명타자
◇넥센 6차전 선발 라인업
1.서건창(2루수) 2.이택근(중견수) 3.유한준(우익수) 4.박병호(1루수) 5.강정호(유격수) 6.김민성(3루수) 7.로티노(지명타자) 8.박헌도(좌익수) 9.박동원(포수). 선발투수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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