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비키 바흐가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을 승리로 이끌었다.
국민은행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62-60으로 이겼다.
3승1패가 된 국민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은 2승3패로 4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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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KB의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삼성생명에서는 이미선이 10득점 10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고 박하나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3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KB는 경기 종료 1분 7초를 남기고 강아정의 3점슛으로 60-56으로 앞섰다. 하지만 모니크 커리에게 연속 4점을 내주고 말았다.
승부는 마지막 공격에서 결정됐다. 바흐는 경기 종료 3초 전 변연하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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