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여자배구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한국도로공사와 탈꼴찌를 위한 발판 쌓기에 도전하는 KGC인삼공사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도로공사와 인삼공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1라운드 5위에 머물렀던 도로공사는 2라운드 들어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하지만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6승6패(승점 17)로 선두권인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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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 쌓기에 도전하는 한국도로공사. 사진=MK스포츠 DB |
도로공사와 인삼공사는 팀 득점 순위에서 각각 5, 6위에 머물고 있다. 순위는 비슷하지만 득점 격차는 상당하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1002점을 득점했지만 인삼공사는 815점에 그쳤다.
반면 블로킹 부문에서는
이에 따라 도로공사가 용병 니콜을 앞세워 인삼공사의 벽을 뚫어낸다면 이번 경기 역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승기가 절실한 인삼공사는 올 시즌 용병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조이스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승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