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A매치가 결국 아랍권에 중계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한국 평가전은 4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한국에는 KBS 제2TV가 생중계한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아랍에미리트 아랍어 방송 ‘아부다비 스포츠 채널’에 아랍권 중계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협상 당시 거론된 중계권료는 30만 달러(3억3135만 원)였다. ‘아부다비 스포츠 채널’은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아부다비’의 국영방송으로 서아시아 전역은 물론이고 유럽·북미·호주에도 위성 방영되는 매체이기에 글로벌 중계에는 적격이었다.
↑ 사우디-한국 평가전 아랍권 중계가 무산되자 한국방송의 인터넷 시청법을 공유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사진=아랍어 뉴스매체 ‘모자제그’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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