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변코비’ 변연하(KB 스타즈)가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WKBL이 1월 8일자로 마감한 온라인 팬투표 결과에 따르면 총 3만2,914표를 획득한 남부선발의 변연하가 종전 최다득표인 김은혜(전 우리은행, 은퇴)의 3만2,515표를 399표차로 앞서며 역대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변연하는 올시즌 부상으로 절반이 넘는 10경기를 결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팬 투표가 개시된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변연하는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됨으로써 박정은(전 삼성생명, 은퇴)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되었다.
↑ 변연하.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맞서는 중부선발에서는 신지현(하나외환)이 총 2만6,738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2만6,552표의 박혜진(우리은행), 3위는 2만6,239표를 획득한 강이슬(하나외환)이 차지했다. 신지현은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 선발팀의 사령탑은 투표 마감일 기준으로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 1위를 달리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남부선발(삼성, 신한은행, KB스타즈)의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각각 선정되었다.
WKBL은 팬 투표 결과(80%)에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고 선발팀당 1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하여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월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B국민은행 2014~15 올스타전의 관람을 위한 티켓 구매는 1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티켓은 프리미엄석과 패밀리석, A구역(2층 지정석), B구역(3층 자유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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