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RCD 에스파뇰과의 리그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파뇰과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4·콜롬비아)가 페널티박스에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도움을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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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왼쪽)가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득점한 후 코엔트랑(5번)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호날두.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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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초(왼쪽)가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득점한 후 자축하고 있다. 나초 오른쪽으로 호날두-라파엘 바란-페페.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완승을 한 레알은 16승 3무로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홈경기 무패행진을 19경기로 늘렸다. 1995-96 라리가 37라운드 홈경기(1-2패)가 에스파뇰에 당한 마지막 리그 홈 패배다. 1996-97 6라운드(2-0승) 이후 6676일째 에스파뇰을 상대로 라리가 홈경기에서 지지 않고 있다.
원정 포함 에스파뇰과의 모든 공식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3승 3무로 16경기 연속 무패다. 해당 기간 라리가 14경기와 ‘코파 델레이’ 2경기를 치렀다. ‘코파 델레이’는 스페인 FA컵에 해당한다. 2007-
1승을 추가한 레알은 14승 3무 득실차 +44 승점 42로 라리가 1위를 지켰다. 2위 바르셀로나 및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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