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4·콜롬비아)가 리그 홈 데뷔 득점 및 이번 시즌 10호 골의 기쁨을 동시에 누렸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파뇰과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하메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54분을 뛰었다. 리그 2경기 연속이자 시즌 26번째 선발이다. 전반 12분 페널티박스에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도움을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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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가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후 도움 기록자를 가리키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2014-15시즌 레알 소속으로 하메스는 28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하메스는 경기당 73.5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9다.
레알 입단 전에는 FC 포르투(104경기 31골 38도움)와 CA 반필드(50경기 10골 8도움), AS 모나코(38경기 10골 14도움)에서도 활약했다. 하메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 좌우 날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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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가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홈경기 결승골 후 흥에 겨워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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