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프랑스의 영웅’ 전 프랑스 국가대표팀 축구선수 다비드 지놀라(48)가 제프 블레터(80·스위스)의 대항마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다비드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지놀라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차기 FIFA 회장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비드의 대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축구협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놀라는 출마 자격을 얻기 위해 5개의 축구협회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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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프랑스 국가대표팀 축구선수 다비드 지놀라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
은퇴 후 지놀라는 수려
한편, FIFA 회장 선거의 후보 등록은 오는 29일 까지며, 현재까지 5선을 노리는 블래터 현 FIFA 회장과, 제롬 샹파뉴(57·프랑스) 전 FIFA 국제국장,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이자 현 FIFA 부회장이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