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33)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1,2군제를 부활시킨다.
17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16일 니시노미야 시내 호텔에서 열린 스태프 회의 후 1,2군제를 부활시키는 것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1,2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오키나와조, 아키조로 나눠서 실시했다. 와다 감독은 “1,2군이야 시즌에 들어가면 나눠지지만, 스프링캠프부터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1,2군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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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군을 나누며 팀 내 경쟁의식을 고취해 선수들의 긴장의식도 높인다는 복안. 또 캠프 기간 중에 1, 2군간 교체도 잦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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