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파비오 보리니(24·이탈리아)가 리버풀 FC 소속으로 631일 만에 득점했다.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보리니는 중앙 공격수로 71분을 뛰었다. 이번 시즌 리그 3번째이자 공식전 6번째 선발출전이다. 전반 24분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5·잉글랜드)의 크로스를 골 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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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니가 빌라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버밍엄)=AFPBBNews=News1 |
리버풀은 2012년 7월 31일 이적료 1330만 유로(약 166억7235만 원)에 보리니를 영입했다. 2013 U-21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 ‘팀 오브 토너먼트’에 선정된 유망주다. A매치 경험은 아직 1경기뿐이나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2)에 참가하기도 했다. 중앙 공격수가 주 위치이나 좌우 날개로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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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니(29번)가 빌라와의 EPL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버밍엄)=AFPBBNews=News1 |
1승을 추가한 리버풀은 10승 5무 7패 득실차 +4 승점 35로 EPL 7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하한선인 4위보다는 승점 5가 부족하다. 현재 4위는 11승 7무 4패 득실차 +15 승점 40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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