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의 ‘유도영웅’ 사이토 히토시가 54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복수의 일본 매체들은 20일 “올림픽 유도 헤비급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사이토 히토시가 금일 오전 2시 56분 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이토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과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95kg 이상 급에서 2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이토는 현역 은퇴 후 고쿠시칸 대학과 전
사이토는 2013년부터 단관암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암성흉막염으로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