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투싼 키노 스타디움에서 자체 청백전 경기를 가졌다.
총 90명의 대규모 선수단은 애리조나를 시작으로 2월17일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오는 3월4일까지 49박50일간 의 캠프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NC 선수단은 대장암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원종현의 쾌유를 바라며 헬멧과 모자에 '155'를 새겨 놓고 훈련을 갖고 있다.
NC 선수단이 모자에 새긴 '155'의 의미는 지난 시즌 원종현이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팀의 사상 첫 포스트 시즌 승리를 이끌었고 쾌유해서 다시 155km의 강속구를 던져달라는 뜻이다.
김경문 감독이 청백전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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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투싼)=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