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준우승에 큰 공헌을 한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소속팀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게리 몽크(36·잉글랜드) 스완지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전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기성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라운드 스완지-선덜랜드 AFC 경기는 8일 오전 0시 시작한다.
“기성용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그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운을 뗀 몽크는 “2014년 여름 기성용은 어딘가 자신이 없고 의심스러워했다. 그래서 나의 축구관과 앞으로 클럽을 어떻게 이끌겠다는 복안, 팀에 원하는 플레이를 말하면서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가장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하나다. 2015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전까지 잘해왔다. 이번 시즌 초반보다 지금 더 나은 축구를 한다”고 칭찬했다.
![]() |
↑ 기성용(오른쪽)이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4강에서 상대의 집중견제 속에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 |
![]() |
↑ 한국 주장 기성용(16번)이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에서 마크 밀리건(5번)과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몽크 밑에서 기성
2015 아시안컵에서는 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연장전 포함 경기당 99.8분이나 뛴 중원의 핵심자원이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