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이토 쓰토무 지바 롯데 감독이 이대은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6일 ‘꽃미남 우완 투수 이대은이 스프링캠프 시작 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포수를 앉혀두고 투구를 했다’고 알렸다.
이날 이대은은 직구에 커브를 섞어 81개의 공을 던졌다. 이대은은 “오랜만에 던졌지만 감각은 좋았다. 80~90% 정도의 상태”라고 말했다.
이토 감독 역시 “낮은 공이 안 쪽으로 들어올 때는 투심처럼 움직이고, 바깥쪽으로 휘어질때는 커터로도 보인다”며 “커브도 낙차가 커서 좋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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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이토 감독이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이대은이 FA로 팀을 떠난 기존 에이스 나루세 요시히사의 공백을 메울 후보로도 꼽고 있다.
이대은은 이대호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7일ㅇ서 20일 사이에 라이브 배팅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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