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불펜을 보강했다.
레즈 구단은 8일(한국시간) 버크 바덴호프와 1년 계약에 2016년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을 포함한 1+1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은 케빈 그렉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으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덧붙였다. 좌완 투수 이스마엘 귈론은 지명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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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덴호프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바덴호프는 플로리다 말린스,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7시즌 동안 350경기에 나와 44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에서 70경기에 등판, 70 2/3이닝동안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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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그레그는 2013시즌 컵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3시즌 컵스에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12경기에 나와 9이닝 평균자책점 10.00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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