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하프파이프서 동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첫 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김광진(19·단국대 입학예정).
김광진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광진은 71.60점을 기록, 86.4점의 존 레오나드(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동계유니버시아드 메달을 따낸 것은 김광진이 처음이다.
김광진은 전날 예선에서 74.80점을 기록해 2위로 통과하는
세계랭킹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은 김광진은 조만간 귀국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며 3월에는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2015-2016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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