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자철과 박주호의 소속팀인 마인츠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을 경질했다.
독일 언론 ‘키커’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마인츠의 휼만드 감독 해임을 보도했다. 전날 열린 지역 축제를 고려해 이날 경질을 통보한다는 내용이다.
휼만드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대패한 뒤 부채질을 더했고, 결국 마인츠는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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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츠는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승 10무 7패로 강등 위기에 몰렸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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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U-23 팀의 마틴 슈미트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나선다. 슈미트 감독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사퇴로 감독대행을 맡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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