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폐 혈전이 발견된 크리스 보쉬가 결국 남은 시즌을 접는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보쉬의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보쉬는 폐에 혈종이 발견돼 최근 치료를 받아왔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정밀 검진 결과에 희망을 갖고 있던 히트 구단은 결국 소문을 사실로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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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혈전 증세가 발견된 크리스 보쉬가 남은 시즌을 접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와 5년 1억 1800만 달러에 계약한 보쉬는 이번 시즌 경기당 21.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
혈액이 응고되는 병인 혈전은 최근 NBA 선수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브루클린 네츠의 포워드 미르자 텔레토비치가 같은 증세로 남은 시즌을 포기했다. 최근 숨을 거둔 전직 NBA 선수 제롬 커시도 다리에서 폐로 전이된 혈전이 사망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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