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31)가 한신 타이거즈의 제5의 외국인 선수로 영입될 전망이다.
‘스포치아넥스’, ‘스포츠호치’ 등 복수의 일본 언론은 25일 “구단 정상으로부터 마리오 영입이 진행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현재 외국인 선수 4명은 확실히 우수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기관리의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고 이야기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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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SK 투수 마리오가 한신 타이거즈의 5번째 외국인 선수로 영입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또 “마리오는 현재 소속팀 없이 이번 달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된 캐리비안 시리즈에 등판했는데 시찰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섭외 담당자 앞에서 호투했다”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이와모토, 이시자키 등의 유망주들이 있지만 5~6선발 자리는 아직 유동적”이라면서 “젊은 투수의 부상을 기대하는 한편
마리오는 2012시즌 SK서 18경기에 등판, 6승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을 마치고 SK와의 재계약에 실패하며 한국을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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