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세계랭킹 4위·MG새마을금고)이 2015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정상에 올랐다.
성지현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세계랭킹 6위)을 2-1(21-15 14-21 21-6)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성지현은 지난해 7월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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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경기 중인 성지현의 모습. 사진(아랍에미리트 두바이)=AFPBBNEWS=News1 |
한편 성지현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3일부터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출전한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은 올해 첫 국제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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