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창수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대승을 이끌었다. 가시와는 전북 현대를 밀어내고 E조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가시와는 3일 오후 7시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빈즈엉(베트남)을 5-1로 대파했다.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창수는 후반 10분 바라다 아키미의 도움을 받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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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와 레이솔의 김창수(27번)는 3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빈즈엉과 2차전에서 후반 10분 골을 터뜨렸다. 사진=정일구 기자 |
가시와는 빈즈엉전 대승으로 E조 중간 선두로 등극했다. 1승 1무(승점 4점)로 전북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산둥 루넝(중국)을 4-1로 이긴 전북보다 골득실 차(가시와 +4, 전북 +3)에서 1골 앞서 E조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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