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부상 회복 이후 첫 실전을 치른 추신수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4회초 수비에서 네이트 쉬어홀츠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투수의 공이 한 개만 빼고 전부 패스트볼이었다”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공격적으로 나갔다. 첫 경기에 패스트볼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공을 더 봐야할 거 같다”며 경기 내용을 되돌아봤다.
↑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른 추신수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안 아프고 서있다는 것 자체가
몸 상태에 대해서도 “그동안 야구 훈련보다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최근에 타격이나 공을 던지는 등 야구 관련 훈련을 늘리다 보니 근육통같은 증세가 약간 있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며 큰 문제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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