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범경기에서 팀 노히트 경기가 나왔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9명의 투수들이 이룬 업적이다.
애틀란타는 선발 코디 마틴을 시작으로 짐 존슨, 조시 아웃맨, 브랜든 커니프, 이안 토마스, 마우리시오 카브레라, 루카스 심스, 저스틴 잭슨, 자이로 헤레디아 등 9명의 투수가 11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지만, 실점은 했다. 7회 카브레라가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무사 만루에 몰린 상황에서 로날드 토레예스, 놀란 폰타나에게 연속 땅볼 아웃을 잡는 과정에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시범경기에서 팀 노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바뀐 투수 에릭 조키시를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6-4로 이겼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훈련이 늦어졌던 와다 쓰요시는 이날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 9일 MLB 시범경기 결과
애틀란타 2-2 휴스턴(연장 10회)
볼티모어 1-2 미네소타
휴스턴 14-9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2-5 세인트루이스
필라델피아
워싱턴 2-3 양키스
피츠버그 1-0 토론토
보스턴 6-3 메츠
애리조나 12-2 샌프란시스코
화이트삭스 10-4 오클랜드
클리블랜드 7-8 텍사스
콜로라도 7-5 샌디에이고
밀워키 3-4 다저스
시애틀 1-10 신시내티
텍사스 6-4 컵스
캔자스시티 6-4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5-10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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